전문의약품 및 해외사업 부문 성장으로 전년 대비 매출 성장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43.4% 감소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7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4% 감소한 40억원을 기록했다.
ETC 부문은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말초순환개선제 '타나민'이 성장하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12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사업 부문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매출이 증가했으며 자가면역치료제 '이뮬도사'와 친환경 농약 '바이오솔루션' 등 신규 품목 수출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3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독일 등 총 13개 국가에 출시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뮬도사는 미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나 현지 패키징 일정 지연에 따라 오는 3분기 발매가 예상된다.
R&D 부문에서는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a상을 완료한 상태다. 비만 치료제 DA-1726도 글로벌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