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 및 사회공헌 활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조 체계 마련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은 12일 의협회관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의료지원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은 12일 의협회관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의료지원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은 12일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지원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발생에 대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각종 봉사활동 시에도 공동 의료지원을 통해 일상 속 사회적 약자들을 함께 돌보며, 사회공헌 활동을 어어 나가기로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은 의료인과 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도주의적 가치 실현과 함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소명을 적극 실천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재난 위기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서 더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재난 및 위기 상황에서의 의료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돌봄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의약품 등 의료물품 자원 공유 등 폭넓은 협력 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인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동반자적 관계로 파트너십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도주의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보령 김정균 대표이사 또한 "보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보고 있으며,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협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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