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출신 의대생 1000만원 장학금 수여
초기 지역 의사회 활동을 조명하는 시간으로 의미 더해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달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전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달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전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달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4층에서 '2025년도 전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약 6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학술 강연, 수상, 장학금 수여 등이 진행됐다.

최운창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선을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의사회는 전공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강의가 진료 현장에서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남대병원 박경순 교수(정형외과)의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지견' △을지대의과대학 나백주 교수(예방의학교실)의 '의료재난 시대와 공공의료 과제' △원광대병원 이혜미 교수(성형외과)의 '상처 및 욕창관리의 기본지식 및 술기' △여수전남병원 정오 외과 과장의 '비만치료의 최신 지견: 수술적 치료의 이해' 등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그 외 김현옥 심평원 급여조사실 팀장이 '부당청구 사례와 자율점검제도'를 주제로 유용한 실무 정보를 제공했다.

학술상은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 발전에 기여한 국립소록도병원 조안영 과장과 여수백병원 김정곤 부장이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광주시의사회(1940년)와 전라남도의사회(1946년)의 초기 의사들의 활동을 조명하는 시간과 전남지역 출신 의대생들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는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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