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천심포지엄에서 유전자 재조합 기술 적용 강조...본격적인 판매 돌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된 히알루로니다제 주사제 '테르가제'를 공식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히알루로니다제는 조직 사이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다. 기존 시판 제품은 소나 양의 장기에서 추출 및 정제해 제조돼 순도가 낮고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이 보고된다.
테르가제는 국내 최초로 인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제품으로, 동물 유래 대비 높은 순도와 안전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와 동일하게 제조돼 면역 반응 위험이 낮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게 강점이다.
테르가제 적응증은 피하주사나 근육주사, 국소마취제 및 피하 주입 시 침투력을 높이고 조직 내 과다하게 존재하는 체액 및 혈액의 재흡수를 촉진하는 용도다.
주로 어깨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TPI(통증유발점주사),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수술 후 부족 감소 등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안과, 산부인과, 지방분해주사, 성형외과 필러 교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파마리서치는 "테르가제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와 동일한 구조로 개발돼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춘 제품"이라며 "히알루로니다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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