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탄소중립 활동 지원하며 ESG 선순환에 앞장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행복해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수료식에서 '지속가능발전청소년포럼 YESDO' 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행복해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는 강원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환경교육'('E'ducation)을 통해 '환경보전'('E'nvironment)을 실천·행동하고, 이를 사회기부와 '연결'하는(이음) 프로젝트다.
행가래 어플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원해 환경문제 개선·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YESDO는 원주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10년 간 매년 100여 명의 청소년,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 함께 직접 지역사회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문제를 발견, 학습,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청소년 포럼이다.
심평원 외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SK C&C, 행복한학교재단이 동참하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들은 탄소중립 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며, 행가래 모바일 어플을 통해 탄소중립 활동 포인트를 적립했다. 심사평가원은 해당 포인트를 250만원의 기부금으로 조성, 이를 YESDO 사업을 추진하는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전달했다.
앞서 심평원은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금 바로'를 시작으로 매년 환경성질환 환우와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10개 협력기관, 23개 참여학교를 대표해 프로젝트 공동 선언식을 개최,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과 의지를 표명했다.
박인기 보험수가상임이사는 "기후위기는 이를 인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에 적극 참여,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