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9회 연속 최우수 등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결과 93.4점(전체 평균 69.4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부산백병원은 2014년 이후 9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COPD 환자 치료와 관리에 우수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번 COPD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폐기능 저하 정도 검사를 위한 폐기능 검사 시행률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수적인 COPD 환자의 지속방문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지표이다.
심사평가원은 총 의료기관 6339개소를 평가했으며, 그 중 평가대상자수가 5명 이상이면서 검사·치료지속성·처방 영역 등 평가지표가 모두 산출된 1848개소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한 우수기관은 총 642개소(37.4%)로 나타났다.
한편, COPD는 흡연이나 실내외 먼지 및 가스에 의해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호흡곤란 증상과 폐기능검사 등으로 진단하며, 흡입 기관지 확장제 등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
심사평가원은 COPD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해, 질병 악화 및 입원을 줄이고 합병증을 조기 발견 및 치료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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