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병 학회 이사장이 위원장 맡아 활동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응급의학회가 응급의료 분야 현안 개선을 위해 학회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긴급 구성했다.
앞으로 학회 이사들은 각기 역할을 분담하고, 김인병 이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현재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상황에서 일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대학병원에서 응급의료 24시간 제공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학회는 전국 어디서나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즉각 119구급대 수용해 전문심장소생술과 소생 후 전문처치를 시행할 수 있는 진료 역량과 의지를 가진 병원들의 명단을 조사해 공개하기로 했다.
응급의학회 측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교수)들이 체감하는 시도별 응급의료 현황을 파악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 등과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에 대해 학술적 근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심포지움, 토론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행되는 응급의료 관련 한시적 수가의 제도화, 상시화를 포함한 응급의학과 전공의, 전임의 수련보조수당 지급 등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도 관계 당국에 적극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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