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회의실에서 열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김태환)이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정밀의학의 발전'을 주제로 '제13차 HUHRD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31일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은 류마티스질환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정밀의학을 위한 최적의 치료 전략 개발'을 주제로 전재범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와 이혜순 한양대 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춘근 교수(미국 브라운 의대)가 '다양한 조직 손상과 복구 반응을 조절하는 분자 스위치', 도미니크 보리에 CMO(미국 카이버나 테라퓨틱스)가 '자가면역질환을 위한 CD19 CAR T 접근법', 조수경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질환 치료에서 목표 설정의 어려움'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은 '류마티스질환에서 치료 표적의 발굴'을 주제로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태환 교수와 한양대 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방소영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최제민 교수(한양대 생명과학과)가 '자가면역 질환 치료를 위한 CTLA4 신호 전달 도메인 펩타이드를 통한 조절 T 세포 기능 증가', 안성민 교수(가천의과학대)가 '새로운 타겟의 힘: 소규모 벤처가 대형 제약 회사를 이기는 방법', 임신혁 대표이사(POSTECH & ImmunoBiome)가 '염증 질환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세 번째 세션은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예측 모델링'을 주제로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성윤경 교수와 최찬범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후지오 케이시 교수(일본 도쿄의대)가 '면역 경로 규명을 통한 류마티스질환의 예후 예측', Xianyong Yin 교수(중국 난징의대)가 '유전학을 통한 전신홍반루푸스의 생물학적 통찰, 유키노리 오카다 교수(일본 도쿄의대)가 '코호트 전반의 면역표현형 분석을 통해 자가면역 류마티스질환의 면역학적 및 임상적 다양성 해석'을 주제로 강연한다.

심포지엄을 주도한 배상철 교수(한양대학교류마티즘연구원장)는 "류마티스질환에서 정밀의학 분야는 개별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해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고, 새로운 치료 접근법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면서 "류마티스질환의 정밀의학 발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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