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1일 쉼켄트 지역 주민 800여 명 대상으로 진료·의료 상담 등 진행

▲중앙대병원은 '카자흐스탄 의료봉사 발대식'을 20일 가졌다. 
▲중앙대병원은 '카자흐스탄 의료봉사 발대식'을 20일 가졌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카자흐스탄에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중앙대병원은 24~31일 7박 9일간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쉼켄트(Shymkent) 지역에 의료봉사 활동을 떠난다고 20일 밝혔다. 

원호연 교수(순환기내과)를 단장으로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12명의 카자흐스탄 의료봉사단은 쉼켄트 지역 주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의약품 지급, 의료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정택 병원장은 20일 발대식을 갖고 "작년 네팔 의료봉사에 이어 올해 베트남과 카자흐스탄까지 중앙대병원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무더위와 코로나19 재유행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카자흐스탄 의료봉사 활동에 자원해 준 봉사단원에 감사를 드린다. 모두 건강하게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두산에너빌리티 임광재 상무는 "중앙대병원 의료진 방문으로 현지 분위기가 고무돼 있다"며 "이번 의료지원 사업이 카자흐스탄 쉼켄트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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