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의협회관서 포럼 개최…의대 증원의 과학적·법적 근거 조명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현 의료사태에서 정치와 법률의 문제'를 주제로 오는 4일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안덕선 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화여대의대 권복규 교수가 '현 의료사태 과정에서 나타난 국가권력의 문제' △의협 허지현 법제이사는 '현 의료사태 법적 문제'를 발제한다.
패널토의는 인제의대 노혜린 교수, 법무법인 우면 김해영 변호사,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강희경 위원장, 간사랑동우회 윤구현 대표 등 학계 및 전문가,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시각에서 토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덕석 원장은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중심으로 일어난 작금의 의료사태에 대해 사상 초유의 의료농단이며 교육농단이라는 비판이 많다"며 "과학적 근거와 분석, 법치주의에 기초하지 않은 일방적이고 전근대적인 억압과 폭력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혼란스럽게 하는지 조명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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