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연회 개최…전국서 보건교사 등 446명 참여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지난 27일 열린 보건교사 대상 1형당뇨 강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지난 27일 열린 보건교사 대상 1형당뇨 강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지난 27일 열린 보건교사 대상 1형당뇨 강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1형당뇨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1형당뇨 학생들이 교내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보건교사노종조합과 1형당뇨병환우회가 공동 기획했다.

강연에는 보건교사와 교직원, 1형당뇨 학부모, 환우회원 등 총 446명(오프라인 29명, 온라인 417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1형당뇨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환우회 김미영 대표가 △1형당뇨 오해와 진실 △혈당관리의 어려움 △기술 발전으로 진화하는 혈당관리 방법 및 용품 △교내 1형당뇨 학생의 혈당관리 실태 △1형당뇨 정책 및 제도 △환우회 환자 지원 활동 등을 설명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교내 1형당뇨 학생 외에도 건강상 요보호가 필요한 학생이 많기에 질환 별 지원에 대한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보건교사에 대한 법적 보호 장치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환우회는 "이번 경연이 보건교사와 1형당뇨 학생 및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발점이 됐다"며 "환우회는 보건교사와 학교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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