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6개월간 미국 국제교육연구소로부터 재정적·행적적 지원받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 박선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17일 한미교육위원단으로부터 풀브라이트 교수 연구 장학금 프로그램 수혜자로 선정됐다.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은 1946년 미국 윌리엄 풀브라이트 상원의원이 국제교육교류법안을 통해 제정했는데, 국제교류의 상징적 프로그램으로서 세계적으로 명망이 높다. 한미교육위원단이 개별 학문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학자를 매년 해당프로그램 수혜자로 선정한다. 수혜자는 미국에서 6개월부터 12개월 기간 동안 연수하며, 한미 양국의 학문과 전문지식을 교류하며 연구를 진행한다.
박 교수는 9월부터 6개월간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혜자로서 미국 국무부 산하기관인 국제교육연구소으로부터 재정적 및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박 교수는 미국 하버드의대 협력병원인 메사츄세츠종합병원에서 방문학자로 연수하면서, '정신의학 진단체계의 조작주의를 계명하기 위한 현상학적 정신병리학'을 주제로 연구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명예로운 풀브라이트 장학금의 수혜자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향후 국내외 우수한 학자들과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의미 있는 학문적 결과를 성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 해당 프로그램 취지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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