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 "세계적 석학들과 협력해 약물치료 연구할 기회 얻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은 박선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세계생물정신의학연합회 '우울장애'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세계생물정신의학회는 1974년에 설립됐고 62개국에서 4000명의 정신의학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큰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전문위원회는 세계생물정신의학회의 우울장애 약물학적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고 검토하는 작업을 담당한다.
독일 마이클 바우어 교수(드레스덴 기술대학)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 마이클 테이즈 교수, 독일 지그프리트 캐스퍼 교수, 영국 데이빗 밸드윈 교수 등 해당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하고 있다.
박선철 교수는 "세계적 석학들과 협력하고 교류하면서 우울증 약물치료를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아시아 우울증 외래환자의 항정신병약물 부가적인 사용' 등 논문을 미국정신의학회지 등 세계적인 저명 학술지에 출판해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세 차례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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