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관계자, 17일 전문기자협의회 만남 자리서 밝혀
전문가 구성 여부 검토하고 산하에 전문위원회도 여러 개 설치 예정

정부가 4월 내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4월 내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달 중으로 구성된다. 이르면 내주 출범할 예정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의료개혁특위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관계자는 의료개혁특위를 전문가로 구성할지 단체장으로 구성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사회적협의체 형태인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고, 산하에 전문위원회도 여러 개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특위 구성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료계에도 위원 추천 요청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위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문단을 운영할 수 있고 전문가 그룹을 사안마다 따로 둘 수 있다. 복지부는 최대한 다양한 의료계 그룹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총선 전후로 매일 진행하던 의사 집단행동 브리핑은 멈춘 상태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4월 초 들어서면서 중대본 때만 브리핑하자고 방침을 정했었다”며 “그런데 메시지를 내야할 게 있어 중수본 회의 후에도 브리핑을 하면서 혼선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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