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10일 서울 코엑스에서 프로그램 개최
글로벌 제약사와의 다양한 협력 기회 제공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코리아 2024와 연계해 개최하는 본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컨퍼런스, 피칭, 파트너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5월 9일 오전 10시 코엑스 308호에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및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제약사의 다양한 글로벌 협력 사례와 전략을 공유한다.

컨퍼런스는 파트1(오전)과 파트2(오후)로 나누어 구성된다. 파트1은 글로벌 제약사 베이진(BeiGene), GSK, 론자(Lonza)의 사업개발 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사례를 심도 있게 공유한다.

파트2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오픈이노베이션의 국내외 동향과 마켓 엑세스 전략을 분석하고, 주요 성공 사례를 공유해, 글로벌 진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0일 오전 9시에는 진흥원과 암젠이 공동으로 KHIDI-AMGEN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를 개최한다. 

암젠 글로벌 총괄디렉터(Executive Director)급 담당자가 참석해 다양한 치료영역에서의 주요 연구분야 및 관심기술(R&D)에 대해 소개하고 협력을 통한 혁신 활성화 전략(BD)을 공유한다.

오후에는 암젠이 유망 혁신기업을 발굴해 액셀러레이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골든티켓 피칭 발표도 진행한다. 공식 신청사이트에서 4월 26일까지 사전 신청한 후 1차 서류 검토를 통과한 기업에 한해 발표 기회가 부여되며, 최종 선발된 2개 기업에게는 입주공간 제공, 멘토링 및 컨설팅 제공 등 1년간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9일 오전 11시부터는 글로벌 항암제 전문기업 베이진(BeiGene)과의 파트너링 미팅도 지원한다. 국내 기업의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시장 진출 확대 뿐만 아니라, 암과 면역질환 등 기술 협업 기회가 마련돼 있다.

이와 관련해 베이진과 R&D 협력 또는 상업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개별 미팅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프로그램별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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