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자료 제출 후 공단서 현장점검
향후 분기별로 모니터링 추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간호사 야간근무 운영 실태 및 보상지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야간근무 운영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2018년 3월) 후속 조치로 마련된 ‘야간간호료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은 간호사의 야간 근무·횟수 등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야간간호료 수가의 70% 이상을 교대근무 간호사의 야간근무에 대한 보상 강화를 위한 직접 인건비로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에 따른 간호인력 야간근무 모니터링은 야간간호료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 등이 의료현장에서 목적에 부합하게 이행되는 지에 대한 것으로, 야간간호료 청구 및 인력 현황·야간근무 가이드라인 준수여부·수가 수익분 규모·인건비 지급·운영 현황 등을 서면 및 현장 점검한다.
2022년 3분기(7~9월)의 야간간호료 청구 기관이 1월 16일~2월 3일까지 요양기관 정보마당을 통해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공단에서 이를 점검하고 일부 기관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제출 자료의 신뢰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모니터링은 향후 분기별로 추진될 예정으로, 야간간호료 청구 요양 기관의 적극적 참여가 요구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모니터링으로 의료 현장의 야간 근무 실태를 확인해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토대로 간호인력의 근무 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