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개량신약...내년 상반기 임상1상 종료 예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광약품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를 통해 개발 중인 항암제 SOL-804의 임상1상 에 대한 투약이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병원에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SOL-804와 자이티가와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교차, 단회 투여 시험이다.
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가 가진 약점인 흡수율 및 음식물 영향을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환자의 복용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개발 기간 단축으로 빠른 허가 및 매출, 라이센스 아웃 등의 성과도 예상된다.
부광약품은 “SOL-804는 기존 치료제가 가진 약점을 개선, 환자와 의료진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개발 사례를 볼 때 허가 및 판매에 이르는 시기도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