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병상 운영 222개 병원 대상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병상 간호사 배치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배치기준을 마련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일 노정 합의 사항에 따라 코로나19 병상 간호사 배치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19 병상 간호사 배치현황 실태조사 및 관련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병원 총 22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7월, 8월 동안 중중·준중증·중등증 병상 유형별로 근무한 일 평균 간호사 수, 근무조 당 간호사 수 등의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병원은 중환자병상 의료기관 79개소, 준중증환자 병상 운영기관 37개소, 감염병 전담병원 106개소 등이다.

방역당국은 14일 코로나19 간호사 배치기준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의료기관 병원장 등이 참석해 보건의료노조 및 대한간호협회 배치 기준(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역당국은 실태조사 결과 및 관계기관 의견 수렴 후 제2차 노정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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