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제품 대상…구매자는 판매처 또는 구입처에 반품 당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약재 '위령선' 3개 제품에서 기원이 다른 식물 뿌리를 색소 등으로 염색했다고 추정되는 이물이 섞여 있음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하고 사용자의 주의를 위한 안전성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물이 검출된 위령선은 물에 넣어 휘저었을 때 즉시 색소가 물에 용해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므로 사용 전에 반드시 확인한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구매자는 판매처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공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장조사를 통해 이물 등이 혼입된 원인 조사에 착수하고 위령선 수입통관검사를 강화하겠다"며 "한약규격품의 제조 단위별 유통품 수거·검사를 통해 품질관리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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