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 및 위탁의료기관 접종 시작 영향 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 일일 예방접종자 수가 지난주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예방접종센터를 기존 71개소에서 175개로 추가로 설치됐으며, 위탁의료기관 1794개소가 접종을 시작했기 때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시군구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19일 3만 1019명을 접종해 일일 총 접종자 수가 12만 1235명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19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 1794개소에서 장애인·노인 방문·보훈 돌봄 종사자 및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일일 접종자 수는 16일 일일 접종자 수 10만명대 돌파 이후 최대치이며, 직전 주 수치 3만 8329명의 3배 이상이라는 것이다.
이는 15일부터 예방접종센터 104개소 추가 개소 및 19일 지정 위탁의료기관 접종 시작으로 일별 접종역량이 증가한 결과라는 것이 추진단의 설명이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모두 사전예약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추진단은 다음 주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접종대상자 추가 및 예방접종센터 29개 추가 개소로 일일 접종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5월 하순 1만 4000여개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4월 말 264개소 예방접종센터가 본격 가동되는 시점에서 접종속도는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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