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접종시행…1일 최대 600명 규모 접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부민병원이 코로나19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돼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조기접종 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 업무를 시행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지침(안)을 통해 조기 접종 대상자를 발표한 바 있다.
조기접종 대상자 중 30세 미만을 제외한 장애인·노인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은 19일부터 24일,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는 26일부터 5월 1일, 투석환자는 5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조기 접종대상자들은 지자체에서 별도 연락을 받고 서울시 강서구 위탁기관인 6개 의료기관 중 하나를 선택해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접종하면 된다.
서울부민병원은 위탁의료기관에 배정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며, 1일 최대 600명 규모의 접종 수행이 이뤄질수 있도록 지하 2층 건강증진센터에 코로나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기존 외래, 입원환자와의 동선 분리 등을 통해 감염위험을 최소화했으며, 접종센터 담당 의료진 또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사, 간호사 등 지속적인 훈련을 거친 숙련된 전담팀으로 구성됐다.
대상자들은 신원확인부터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의 절차를 통해 안전하게 접종받는다.
정훈재 서울부민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시기에 정부 위탁의료기관으로서 강서구 최대 인원 규모로 백신접종을 시행해야 하는 만큼, 조기접종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의료 역량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코로나19 종식까지 지역 주민의 보건환경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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