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주간 이론 교육 및 현장실습 등으로 진행

▲ 고대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는 2일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제6기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 인력 표준교육 과정' 개설식을 가졌다.

고대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최윤선)가 2일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제6기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 인력 표준교육 과정' 개설식을 가졌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 인력 표준교육은 완화의료 전문기관 강사진들과 함께 총 12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환자의 신체 및 정신 증상 관리 △통증관리 △영적·사회적 돌봄 △임종 돌봄 △가족 돌봄 △미술치료 △음악치료 △의사소통기법 등 다양한 주제들로 진행되며, 이론 교육과 현상실습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표준교육에는 의사, 간호, 사회복지사, 성직자, 요법치료사 등 총 50명이 신청했으며 모든 과정을 이수했을 때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채성원 진료부원장은 "본인의 시간을 투자해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아픈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이 여러분을 성장의 길로 이끄는 희망차고 보람된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 인력 표준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이 양성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 쏟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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