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이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QI(Quality Improvement) 활동 발표회를 개최했다.

24일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주요 보직자들과 3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환자안전관리, 고객만족도 향상, 진료과정 및 업무 처리 프로세스 개선 등 각 임상과별 미션을 공유했다. 아울러 구로병원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발표는 크게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해 QI 활동을 펼친 총 24개 팀 중에서 6개 팀이 구두발표에 참여했고, 4개 팀이 포스터 발표에 참여해 구로병원의 QI 향상을 위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구두발표는 '멸균 의뢰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감염 예방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주제로 활동을 펼친 간호부 업무관리위원회가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터발표는 '초진 환자 외래 진료 프로세스 개선활동'에 대해 발표한 외래간호사1팀과 '드레싱 제제 매뉴얼 제작을 통한 업무 관련 지식 및 관심도 향상'에 대해 발표한 창상관리간호사회 두 팀이 공동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적정진료관리부장 박홍석 교수는 "믿음 주는 환자 중심 병원이라는 구로병원의 비전에 따라 바쁜 업무 중에서도 언제나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많은 교직원분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인 활동을 펼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구로병원은 매년 QI 활동 발표회를 통해 전 교직원들이 중요한 사항들을 함께 나누고 토의를 거쳐 개선 방향을 찾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