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향상과 환자안전 전담자에서 전문가로의 도약' 주제로 개최
의료 환경 및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 적용사례도 소개

한국QI간호사회가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QI간호사회가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QI간호사회가 지난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질 향상과 환자안전 전담자에서 전문가로의 도약'을 슬로건으로 2019년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분야 의료인 약 500여명이 참석,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전문가로서 역할과 발전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학술대회는 '환자안전 최신동향'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시작으로 △Disclosure: 적신호 사건 발생 시 환자/보호자 정보 공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전략 및 추진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2부 세션에서는 '환자안전 정책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환자안전보고 관리 △투약안전; 주사용 의약품 안전관리 등에 관한 개선 사례가 공유됐으며, 환자안전 문화를 갖춘 의료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전담자의 역할이 논의됐다.

QI간호사회 김효선 회장(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은 "의료 환경 및 의료기관에서 일어나는 주요 이슈 등 적용사례를 통해 질 향상과 환자안전 전담자들이 전략을 계획하고 한층 높은 수준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질 향상 및 환자안전을 이끌어갈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육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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