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필요한 정보 및 기술 교환에 협의

▲ 고대 구로병원이 27일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바이오 진단기업 ㈜바이오이즈와 MOU를 체결하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는 데 협의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이 바이오 진단기업 ㈜바이오이즈(대표이사 김성천)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7일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서 구로병원과 바이오이즈는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는 데 협의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내 임상시험 및 다국가 임상시험 실시 △신개발 의료기기의 국내외 규제 기관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신개발 의료기기의 국제 규격 인정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은백린 원장은 "구로병원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설립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행하는 단일병원으로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또한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돼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출을 돕는 등 오랜 기간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바이오이즈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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