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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시작한 제약사들, 올해 경영방침은?유한·녹십자·대웅·JW그룹 등 목표달성 의지 다져
이현주 기자  |  hjlee@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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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승인 2017.01.03  06: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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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2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정유년 새해를 맞이했다. 이들은 각 사에 맞는 경영방침을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지를 다졌다. 

   
▲ 유한양행은 올 해의 경영슬로건을 '도전, 새가치 창조'로 정하고 정유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 '도전, 새가치 창조'에 맞춰 의지다져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이정희)은 2일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갖고 정유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올해의 경영슬로건을 ‘도전, 새가치 창조’로 정했다.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핵심 가치인 Progress∙Integrity로 미래에 도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Progress와 Integrity를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혁신, 품목 포트폴리오 개선, R&D강화를 통한 새가치 창조, 새로운 사업기회의 창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의 충실한 수행 등 다섯 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이정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이 사장은 "미래는 적극적으로 꿈을 꾸고 주도적으로 움직여 나가는 자의 것"이라며 "목표를 위해 뛰어가는 길이 험난할 지라도 초심을 잃지 말고, 유한 미래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길에 1600여 임직원 모두 유한 100년사 창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임직원들은 신년 하례식을 통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한 후, 정유년의 첫 날을 힘차게 출발했다.

   
2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가졌다.

녹십자, "자신의 몫 감당하는 사람이 돼야"

녹십자는 2일 경기도 용인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일섭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녹십자의 전국 공장과 사업장, 해외지사 등의 임직원이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인사를 나누고 새해 업무에 대해 의지를 다졌다.

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녹십자 구성원 각각이 리더가 돼야 녹십자가 리더가 된다”며 “일을 잘하고 열정이 있으며, 명확한 현실인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통찰력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몫을 기꺼이 감당하고자 수고와 희생을 아끼지 않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녹십자이자 녹십자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녹십자는 세계 2번째 4가 독감백신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심사(PQ) 승인을 획득하고,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가 중국 임상에 돌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과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올해에도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와 백신의 선진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이 2017년 경영방침을 발표하며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대웅제약, 매출 1조원 목표...4가지 경영방침 확정 

대웅(회장 윤재승)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일 2017년 시무식에서 직원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대웅제약은 2016년 매출 약 8000억원을 기록했고, 2017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종욱 부회장은 시무사를 통해 2017년 경영방침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R&D혁신 ▲고객가치 향상 ▲학습과 소통을 통한 직원 성장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직접 진출한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8개국에서 10위내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를 ‘바이오메카’로 삼아 ‘대웅 인피온 공장’ 등 영업∙마케팅, 생산, 연구개발의 기반을 갖추고 현지 바이오산업을 육성시키며, 또 다른 나라로 진출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R&D 혁신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와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제품의 연구개발 초기부터 상품화까지 협력하는 것을 주요 추진 과제로 삼았다. 

면역학 분야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한 차세대 면역항암항체 개발을 비롯해 중국 심양약과대학,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 인도네시아반둥공과대학 등과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일하기 좋은 회사,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메로페넴의 FDA 승인, 나보타 미국 임상 3상 성공 등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신뢰받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W그룹은 2017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방침을 <스마트 JW ; 지속적 성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오른쪽 두 번째)를 비롯한 제품플랜트 소속 임원들이 JW당진생산단지에서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JW그룹, '비전 70+5' 달성 위해 스마트하게 변화 

JW그룹이 '비전 70+5' 달성을 위한 2017년 경영방침을 정립하고 새해를 힘차게 열었다.

JW그룹(회장 이경하)은 2017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방침을 '스마트 JW; 지속적 성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과제로 ▲시장경쟁력 확보 ▲지식소통 확산 ▲방법론 발굴 등을 제시했다.

이날 이경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5년간 JW Way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일하는 방식을 정립하는 등 기본기를 다져왔다”며 “올해는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스마트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 회장은 “스마트한 JW로 가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다시 한 번 의식의 변화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지식의 소통과 공유를 통해 조직을 상향평준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방법을 찾아 실행해 옮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번 시무식은 업무 효율화 차원에서 공식적인 행사 없이 진행됐으며, 각 사 사장단은 공장에 방문해 직원들에게 악수를 나누고 덕담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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