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투표 시행 결과 공개...“낙태수술 전면 중단 진행 예정”

▲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임신중절술 거부 관련 대회원 투표 결과.

정부의 비도덕적 진료행위 규정 여파가 임신중절술 보이콧까지 이어졌다.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일주일 동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실시한 회원투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총 2812명의 회원 중 1800명이 투표, 64.01%의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1800명의 투표 인원 중 91.72%인 1651명이 임신중절술 전면 중단에 찬성했다. 

반대는 8.28%(149명)에 불과했다. 

이 같은 투표 결과에 (직선제)산의회는 “투표 결과 회원들은 시행령 반대, 법 개정, 불법 중절수술 전면금지의 준법진료, 사회적 합의 요구 등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데 압도적으로 공감했다”며 “투표 결과에 따라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불법적인 임신중절술 전면 중단을 포함한 강력한 대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