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트 신남철 대표, 모교에 총 129종 182권 전달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움트 신남철 대표(농학과 85학번)로부터 의학도서를 기증받았다.
지난달 28일 의무부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의학도서기증 전달식'에서 신 대표는 현물 기증가액으로는 약 3천여만 원 상당의 총 129종 182권 도서를 전달했다.
신 대표는 "모교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자랑스러운 모교 의료인들이 우리나라 의학발전을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신 대표가 전달해 주신 소중한 마음은 의학도서관에 비치돼 서적을 사용하는 여러 의대 학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을 존중하고 인술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고대의료원과 의과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부식에는 신 대표와 이동호 이사를 비롯한 움트 관계자와 김효명 의무부총장, 편성범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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