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및 포스터 발표 이어져…다학제간 융합의 장 마련

▲ 고대의료원은 15일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2016 KU HT·BT 리서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2016 KU HT·BT 리서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5일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HT(Health Technology)와 BT(Bio Technology) 분야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구축하고자 마련됐고, 고대 생명과학대학, 이과대학, 공과대학, 간호대학, KU-KIST융합대학, 보건과학대학 및 의과대학 교수들이 함께 모여 자리를 빛냈다.

페스티벌은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 합동 세미나를 포함해 인공지능 특강과 미래형 메디컬 바이오테크놀로지, 미래 질환 대응을 위한 헬스케어 컨버전스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고대 각 단과대학별 강의가 이어졌으며 △KUMC-KI (karolinska institutet) 바이러스학 및 감염질환 합동 세미나 △빅데이터 △미래형 메디컬 바이오테크놀로지 △미래 질환 대응을 위한 헬스케어 컨버전스를 주제로 세션이 구성됐다.

염재호 총장은 "고대는 의학, 생명과학, IT 등을 아우르는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싱크탱크"라며 "오늘 같은 행사를 통해 학제 간 소통과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혁신적인 결과를 이뤄내는 시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의학 및 보건과학에서의 연구는 교육과 진료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기초와도 같으며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심도 있는 학제 간 연구를 통해 고대와 고대의료원은 미래 의료 환경의 변화를 이겨낼 원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욱 연구교학처장은 "오늘 행사로 다양한 학문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으며 매년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교수님들을 포함한 더 많은 학생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각 단과대학 학생들이 함께한 포스터 경연에서는 HT와 BT 전 분야를 망라한 포스터가 게시됐고, 서면 평가와 포스터 내용에 대한 현장평가를 통해 150건의 포스터 중 30건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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