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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관리 강화, 신·증축 병실 '4인실'로 제한복지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추진...300병상 이상 종병, 음압격리병실 의무화도
고신정 기자  |  ksj8855@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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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6.07.27  1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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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실·중환자실 시설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음압격리병실 설치가 의무화되며, 신·증축 병실 기준이 '최대 4병상'으로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9월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메르스 사태에 따른 후속조치. 복지부는 범부처 차원의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을 필두로 감염 및 시설 관련 전문가, 병원협회, 질병관리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협의체 회의 및 실태조사 등을 통해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음압격리병실 등 격리병실 구비 의무화=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음압격리병실을 300병상에 1개 및 추가 100병상 당 1개를 설치해야 한다. 

설치할 음압격리병실은 국가지정병상에 준하는 시설(병실면적 15㎡, 전실보유)이 원칙이나, 현실적 여건을 고려하여 일정 조건 하에 전실 없는 음압격리병실과 이동형 음압기 설치까지 인정된다.

개정안 시행 후 신·증축하는 병동에는 반드시 국가지정병상에 준하는 시설의 음압격리병실로 설치해야한다. ‘국가지정병상에 준하는 시설’의 세부기준은 복지부 지침으로 정해질 예정이며 감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이나 요양급여기준 등을 참고하여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300병상 이상의 요양병원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화장실을  갖춘 격리실을 구비해야하며, 개정안 시행 후 신·증축하는 병동부터는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춘 격리실을 1개 이상 구비해야 한다.

■입원실 시설기준 강화= 개정안 시행 후 신·증축하는 입원실의 경우, 병실 당 최대 4개 병상까지만(요양병원은 6개 병상) 허용되며, 병실면적은 1인실의 경우 기존 6.3㎡에서 10㎡으로, 다인실의 경우 환자 1인당 기존 4.3㎡에서 7.5㎡로 강화되고, 반드시 손씻기 시설 및 환기시설을 구비해야 한다.    

병상 간 이격거리를 1.5m로 확보해야 하는데 기존시설의 경우, 2018년 12월 31일까지 1.0m로 확보해야한다.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주요내용(보건복지부)

■중환자실 시설기준 강화=또 개정안 시행 후 신·증축하는 중환자실의 경우, 병상 1개 당 면적 기준이 기존 10㎡에서 15㎡으로 강화되며, 병상 3개 당 1개 이상의 손씻기 시설을 구비해야 한다. 

또 10개 병상 당 1개 이상의 격리병실을 구비해야 하며, 이 중 최소 1개는 음압병실이어야 한다. 기존 시설의 경우 2021년 12월 31일까지 상기 격리병실 구비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한편, 신·증축 중환자실의 병상 간 이격거리를 2.0m로 확보해야 하며, 기존시설의 경우 2018년 12월 31일까지 1.5m로 확보해야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관 시설기준 개선은 30여년만의 대폭개정이며, 감염관리를 통한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사항들을 담은 것으로서 우리 의료기관이 선진화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후 규제 심사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연내 확정될 예정. 개정안에 대한 상세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정보>법령>입법/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9월 5일까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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