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정례 브리핑 발표 내용…"격리 해제 후 추가검사 불필요"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앞으로 코로나19(COVID-19) 재양성자에 대한 용어가 '격리 해제 후 PCR 재검출'로 변경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19일부터 현재 시행하고 있는 확진자의 격리 해제 후 관리 및 재양성자 관리 방안 적용을 중단하고 '재양성자' 용어를 '격리 해제 후 PCR 재검출'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재양성자 관리 방안 변경 시행 시에는 격리자도 소급 적용된다.

격리 해제 후 추가적인 검사는 불필요하기 때문에 직장, 학교 등에서 격리 해제 후 복귀 시 PCR 음성 확인을 요구하지 말 것도 당부됐다.

질본 정은경 본부장은 "최근 재양성자의 접촉자 중 신규 확진이 된 특이 사례가 3건 보고됐지만 역학적으로 다른 감염원 노출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재양성자 및 접촉자에서 바이러스 배양이 되지 않았으므로 재양성자에 의한 감염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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