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수술보다 부작용 적어…수술 후 일상생활 불편함少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신태영 교수팀(비뇨기과)이 전립선동맥색전술 8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전립선동맥색전술을 시술 중인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비뇨기과 신태영 교수. 사진 출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전립선동맥색전술을 시술 중인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비뇨기과 신태영 교수. 사진 출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전립선동맥색전술은 허벅지나 손목을 0.2cm 크기로 절개한 뒤얇은 카테터를 전립선 양쪽 혈관까지 밀어 넣어 미세 혈관을 막음으로써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기존의 수술적 치료와 비교해 하부요로증상을 비교적 간단하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이 개선한다. 지난 2016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 의료기술로 인정 받았다.

신 교수가 실시한 전립선동맥색전술 중 60%는 전립선 비대 정도가 40㎤ 이상이다. 약물로 전립선 비대증을 관리하기 어려운 환자들이며 평균 연령이 67.6세다.

신 교수는 "전립선동맥색전술은 부분 마취로 시술이 가능하다"며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 시간이 전립선절제술보다 빨라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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