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장비·인력 등 뇌졸중 치료의 안정성과 운영체계 우수성 입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뇌졸중센터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부여하는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2년 9월까지 3년간이다.

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뇌졸중 치료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의료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조사위원이 서류 검토와 현장 방문을 통해 평가·시행하고 있다.

공단 일산병원 뇌졸중센터는 △진료 지침 △뇌졸중 응급환자 진료 체계 △뇌졸중 집중치료실 △환자 평가 및 관리 △재활 △뇌졸중팀 운영 △질 향상 활동 및 지표 관리 △교육 시스템 △의료 장비 등 9개 인증기준과 21개 조사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지역 내 급성기뇌졸중환자 진료를 위해 365일 뇌졸중 전문의가 진료하고 24시간 환자를 모니터링해 응급 상황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집중치료실을 갖춘 운영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뇌졸중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앞으로도 뇌졸중 환자들이 안심하고 최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인력, 시설, 장비의 발전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 일산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3개과 전문의가 상근해 뇌졸중환자를 골든타임 안에 신속하게 치료한 후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고 재활치료를 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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