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오픈캠퍼스 운영으로 현장 중심 특징…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한 4주간의 산·학·관 인재양성 교육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심평원은 원주 본원에서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HIRA 산·학·관 연계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4개 대학교 학생들(연세대 원주캠퍼스, 강릉원주대, 상지대, 한림대)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에 입주하고 있는 5개 산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 교육은 2018년 2월 파일럿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회 실시돼 18개 산업체와 학생 57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오픈캠퍼스 형태로 운영돼 각 대학이 교육과정을 학점 이수와 연계했으며, 지난 교육 대비 참여 학교를 1개교, 운영기간을 2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즉, 실제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빅데이터 분석·활용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이 이뤄진 것이다.
심평원은 "산·학·관 교육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 인프라 및 분석 기술의 공유·이전으로 산업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주 교육 과정을 통한 팀별 프로젝트 수행 결과 '복강경 수술 중 최소 침습을 위한 단일 포트(single port)의 사용 현황과 시장 확대 전략'과 '심사평가원 Open API와 연동한 시각장애인용 앱 개발'에 심평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