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팀,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팀,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주윤지 기자
  • 승인 2019.08.0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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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센터 고은정·정병하·양철우 교수팀,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항 바이러스제 저용량 예방요법으로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 효과적 감소
환자의 약물 순응도 및 치료 효과를 감안한 실제적인 치료법 제시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고은정, 정병하, 양철우 교수팀이 대한내과학회에서 선정하고 수여하는 2019년 상반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신장내과 고은정, 정병하, 양철우 교수
(왼쪽부터) 신장내과 고은정, 정병하, 양철우 교수

수상 논문의 주제는 '급성 거부반응 치료로서 티모글로빈을 투여 후 항 바이러스제 예방 요법 시행의 임상적 유용성(Usefulness of valacyclovir prophylaxis for cytomegalovirus infection after anti-thymocyte globulin as rejection therapy)'으로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KJIM) 34권 2호(3월호)에 실렸다. 

대한내과학회의 영문 학술지인 KJIM은 2012년 SCIE 잡지로 등재된 이후 매년 영향력 지수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의학분야 국제학술지다. 우수논문상은 대한내과학회에서 KJIM에 수록된 논문들 중 우수성이 인정된 논문에 대하여 한해에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수여한다. 

티모글로빈은 신장이식 이후 발생하는 급성 거부반응의 치료제로서, 면역 T 세포를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반면, 치료 이후 환자의 면역 저하로 인하여, 거대세포 바이러스(Cytomegalovirus)와 같은 기회 감염의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본 연구는 티모글로빈 치료 이후 항 바이러스제 저용량 예방요법으로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

제 1저자인 고은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의 약물 순응도 및 치료 효과를 모두 감안해 고안한 실제적인 치료법을 제시한 연구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장기이식센터장인 양철우 교수(신장내과)는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치료법을 제시한 것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보다 많은 환우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은정 교수는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단의 세부책임자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의 책임저자인 정병하 교수는 보건복지부 및 연구재단으로부터 다수의 국책사업에 선정되어 이식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SCI급 학술지에 30편 이상의 신장이식 관련 논문을 주저자로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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