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2019년 신년사서 보건복지 정책 국민의 희망되는 한 해 기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 기해년은 보건의료계와 협업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 장관에 따르면, 복지부의 올해 예산은 72조 5148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그만큼 보건복지부 분야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박능후 장관은 "보건복지부에 거는 기대도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며 "국민 기대에 맞게 보건복지부의 늘어난 책무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예산도 낭비됨 없이 기획한 바와 같이 집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장관은 지난해 수립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따라 국립공공의과대학 설립,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 등 공공의료도 본격적으로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 결과, 국민들이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혁신신약·의료기기, 정밀·재생 의료 등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보건산업을 신기술을 통한 환자치료효과 개선 등 경제성장과 국민건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망분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이 지역사회의 노인돌봄 수요와 상황에 맞게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해 초고령사회에 대한 대비도 차분히 준비한다고 박 장관은 밝혔다.

그리고, 치매서비스 제공 기관의 전국 확대로 치매로 인한 어려움을 줄이고, 노인 일자리 10만개 추가아 노인돌봄서비스 확충을 통해 노인들의 노후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북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인도적 지원은 지속하되, 감염병 확산 방지나 응급 상황 중 우리 국민 보호 등 우리의 이익도 함께 보장될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박능후 장관은 "복지부는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지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국민에게 드리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보건복지부의 정책 하나 하나가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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