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부정맥 치료기 도입…전문화된 시술 가능"

충북대병원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심장내과)가 11일 최첨단 부정맥 치료기를 갖춘 관상동맥조영실을 추가(총 2기) 개소했다.
국내 최초 양측형 디지털 관상동맥 조영시스템 도입과 최첨단 부정맥 치료기 도입으로, 충북대병원은 기존의 관상동맥조영술 및 스텐트삽입술 외에도 보다 전문화된 대동맥질환 및 말초혈관질환의 시술과 부정맥 시술이 가능해지게 된다.
특히 부정맥 시술을 위한 전기생리학 검사 시스템 및 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는 충북권 최초로 도입됐다. 이에 이대인 교수(심장내과)를 비롯한 진료팀은 상심실성 빈맥, 심실성 빈맥 및 심방세동 등 다양한 부정맥 질환에 특화된 시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치료기 도입을 통해 지난 수년간 부정맥 시술을 타 지역에서 받아야 했던 충북권역 내 환자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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