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 2018 참가 연구결과 3편 발표...진출 국가 확대 드라이브

LG화학은 최근 열린 미국당뇨병학회에 참가, 자사의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를 홍보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이 자사의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홍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최근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 참가해 러시아 판매허가를 위해 진행한 빌다글립틴을 대조군으로 한 ALTERNATIVE Study 등 연구결과 3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학회에서 제미글로 부스 전시를 개최하기도 했다. 

LG화학은 해외 학회 참석을 통해 제미글로의 우수성을 홍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실제 LG화학은 2012년 국내 판매 이후 사노피, 스텐달 등과의 판매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는 인도, 태국, 남미 국가 등에서 제미글로를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는 멕시코 등의 국가에 출시하기도 했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김영철 마케팅담당은 “국내 최초 당뇨신약인 제미글로가 세계 속의 당뇨 치료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제 학회 참여 등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제미글로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제미로우를 출시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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