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관련 아이디어 공모…최종 6명 수상

▲ 고대 안암병원이 1일 본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대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1일 본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의료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했던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의료원내 교직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응모했으며 최종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편성범 교수와 노준수 레지던트의 'AI를 이용한 근전도 패턴분석'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상은 △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민두재 교수의 '인공지능을 통한 수술 전 환자평가' △의료원 정보전산팀의 이세하 대리의 '스마트 전산 콜시스템'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황성호 교수의 '인공지능의 정량적 분석을 통한 중환자실 환자들의 예후 예측'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의 'Rib Counting AI'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오경호 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후두질환 진단어플'이 수상했다.

공모전에 수상된 아이디어는 검토 후 의료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팀 구성 등 후속연구를 통해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안암병원은 AI 기반 항생제 선택 솔루션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를 개발하고 있으며, 대화형 의료문진 챗봇을 도입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최첨단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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