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18년 선별집중심사항목 예고..."요양기관 자율개선 유도·미흡 기관 단계별 집중 관리"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상급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항목에 면역관문억제제·세기변조방사선치료·자동봉합기·유전선 및 비유전성 유전자검사 등 4개 항목이 추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18년 종합병원급 이상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선별집중심사란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예고해 요양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18년 선별집중심사항목은 상급종합병원 13항목, 종합병원 8항목이다.

 

상급종합병원은 △황반변성치료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뇌자기공명영상진단(Brain MRI) △양전자단층촬영(PET) △척추수술 등 기존에 9항목에,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nivolumab, pembrolizumab) ▲세기변조방사선치료 ▲자동봉합기 ▲유전성 및 비유전성 유전자검사 등 4개 항목이 추가됐다.

 

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척추수술 △Cone Beam CT(치과분야)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 이상)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 파열복원술 △의료급여 장기입원 △종양표지자검사(3종 이상) △약제다품목처방 △전산화단층영상진단(CT, 2회 이상)이다.

심평원은 선별집중심사 항목과 관련한 심사기준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요양기관으로 하여금 자율적 진료행태 개선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요양기관에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단계별로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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