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과의 12개 희귀질환에 대한 국가지도 포함…지원제도 및 치료제 정보 등 제공 예정

고대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이 국내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시험 활성화 및 정보 공유를 위한 국가기반 희귀질환 빅데이터 플랫폼 '케어레어(CARE RARE)'를 구축한다.

2018년에 공개될 '케어레어' 플랫폼에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과 유전성 운동실조증을 더불어 △내분비내과 △신경과 △혈액내과 △혈액종양 등 4개 과의 12개 희귀질환에 대한 국가지도가 포함된다. 또 각 질환에 대한 지원제도와 치료제 정보, 논문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 희귀질환 빅데이터 플랫폼 '케어레어' 홈페이지

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보건복지부 '국가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희귀질환 임상시험 활성화 플랫폼 구축(주관연구책임자: 김신곤)' 국가과제를 이행 중이며, 건강보험공단과 희귀질환 헬프라인 등 여러 국가 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희귀질환지도 구축과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채널을 마련하고 희귀질환 PI 및 환우 네트워킹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안암병원은 희귀질환 관련 의료진과 환우와의 소통 및 네트워킹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해관계자별 요구사항을 듣고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1차 간담회는 1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2차 간담회는 유전성 운동실조증 환우회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19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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