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시밀러 전문 사업회사인 디엠바이오(공동대표 민병조, 오니시 요시타카)가 연세대 약학대학과 포괄적 업무협약에 나선다.

디엠바이오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연구, 교육, 취업 분야의 포괄적 업무협력에 관한 것으로, 양 측은 약학대학 학부생의 제약산업 실습과 대학원 교육, 연구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디엠바이오 민병조 사장은 “연대약대와 협력관계를 맺은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최첨단 지식을 가진 연구자들 간의 교류가 디엠바이오의 국제적인 인재육성과 연결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로 디엠바이오의 연구기능 확대와 글로벌화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대약대 한균희 학장은 “디엠바이오와 협력이 약대생들의 바이오제약분야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향후 연구협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파트너십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일본 제약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총 8000리터 규모의 cGMP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동아쏘시오그룹이 연구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료 생산뿐만 아니라 바이오 CMO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