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2분기 매출 3469억원···전년 대비 6.9% 증가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3469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자회사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의 실적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6753억원,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491억원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요 자회사인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으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816억원, 영업이익이 13.7%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했다. 

박카스 사업부문과 생활건강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5.8% 감소한 반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매출은 23.2% 상승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상업화 물량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 증가 및 생산 효율화로 영업이익도 함께 증가했다.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5% 증가한 250억원, 영업이익은 6137.4% 증가한 43억원이다. 

반면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내수 경기 침체에 의한 유통 물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감소했다.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007억원, 영업이익은 38.3% 감소한 4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