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 론칭 … SC제형 출시로 환자 치료 접근성 향상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 … 약가 및 투여 편의성 개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제주 캠퍼트리 호텔에서 New Wave of Celltrion Biosimilars 그리고 Evolution of Celltrion Biosimilar를 주제로 WAV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셀트리온제약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특징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 50명의 주요 전문 의료인들이 참석했으며, 첫째 날 심포지엄은 성균관의대 차훈석 교수와 경희의대 홍승재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심포지엄은 ▲ ‘lmpressive Role of Interleukin in Rheumatic Disease’ ▲‘Efficacy and Safety of Tocilizumab Biosimilar: Avtozma (CT-P47)’ 등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세션은 울산의대 홍석찬 교수, 연세의대 이상원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 연자인 울산의대 홍석찬 교수는 ‘램시마’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홍 교수는 발표를 통해 “인터루킨(IL)-6차단제는 단일 사이토카인 표적 치료로서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에서 이미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전신 증상이 있는 질환, 염증 마커가 현저히 높은 경우 IL-6 억제제의 우선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연세의대 이상원 교수는 “CT-P47(앱토즈마)은 오리지네이터인 ‘악템라’와 치료 효과 및 면역원성 모두에서 동등성을 확보했고, 특히 오리지네이터에서 ‘앱토즈마’로 전환해도 ‘약효 유지 및 안전성 변화 없음’이 확인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피하주사(SC) 제형인 ‘앱토즈마피하주사(162mg)’의 빠른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여 경쟁 바이오시밀러제품 대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토실리주맙’의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둘째 날 심포지엄은 제주의대 김진석 교수와 아주의대 서창희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둘째 날 심포지엄은 ▲ 'New Wave of TNF Treatment in Rheumatic Diseases'c Disease’ ▲'Big Wave of Osteoporosis Treatment: Stoboclo (CT-P41)' 등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세션은 계명의대 김상현 교수, 가톨릭의대 전호욱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계명의대 김상현 교수는 “TNF 억제제는 여전히 염증성 질환의 1차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혁신 제형 및 바이오시밀러 중심으로 치료 패러다임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특히 면역원성 극복, 복약 순응도 향상, 제형 다양화는 앞으로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두번째 연자로 나선 가톨릭의대 전호욱 교수는 “’스토보클로’는 ‘데노수맙’과 오리지네이터인 프롤리아와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인했으며, 합리적인 비용과 국내 생산 이점을 바탕으로 오리지네이터인 ‘프롤리아’의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환자 중심의 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의 전국 유통망과 병의원 영업력을 더해, 출시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빠르게 국내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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