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데이터 기반으로 암 관리 정책 수립 협력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립암센터는 29일 암 통합DB 구축 및 공동연구를 통한 정책근거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립암센터는 29일 암 통합DB 구축 및 공동연구를 통한 정책근거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립암센터는 암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정책 근거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암 통합 DB 구축 및 공동협의체 구성 등 연구 기반 마련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성과의 체계적 확산 △과학적 근거 기반 보건의료 정책 수립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이 보유한 암 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암 관련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암 데이터와 건보공단 빅데이터를 연계 활용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근거 기반의 암 관리 정책 수립체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높은 신뢰를 받는 각 기관의 공공보건 데이터를 연계 활용해 암관리 및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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