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영업조직과 성과 공유 및 전략 논의

SK바이오팜은 2025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2025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의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는 최근 미국 내 영업 조직을 대상으로 '2025 내셔널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셔널 세일즈 미팅은 미국 제약사들이 영업 조직을 독려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미국 내 직판 조직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SK바이오팜의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6회쨀르 맞은 이번 행사는 현지 임직원 약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노바메이트 성장세로 이뤄낸 사상 최대의 연간 흑자 달성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목표와 전략을 공유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세노바메이트 단일 매출 만으로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 미국 내 세노바메이트 매출은 전년 대비 62% 성장한 438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처방 환자군을 확대, 경증 환자에서도 세노바메이트가 조기 처방될 수 있도록 DTC(Direct-to-consumer) 광고를 비롯,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내셔널 세일즈 미팅은 △영업조직 동기 부여 △비전 및 핵심 전략 공유 △전략 실행을 위한 워크숍 세션 등으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역할극 및 실전형 워크숍을 통해 효과적인 영업 전략을 논의하고, 현장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또 실제 처방 의사와 환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세션을 운영하며 고객 인사이트를 심층 분석했다.

아울러 이동훈 사장은 CEO 발표를 통해 2024년 매출 및 처방 수 성과를 조망하고 2025년 목표와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 사장은 "지난 해 뛰어난 매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SK바이오팜은 현재 탄탄한 매출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우리는 매출 확대를 가속화하고, 혁신과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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