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립 영보자애원에서 의료봉사활동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여성 노숙인 생활시설 서울시립 영보자애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14개 단체의 연합체인 사공협은 치료가 필요한 노숙인 9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정형외과, 치의학, 한의학 영역에 걸쳐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입소자들을 위한 가전제품, 의료용 자외선 소독기 등 약 500만원 상당의 비품을 기증했다.
서울시립 영보자애원은 건강상의 문제로 가정과 사회 복귀가 어려운 여성 노숙인들에게 의료 및 생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약 260명의 입소자가 생활하고 있다.
사공협 박윤선 공동중앙위원장은 “다양한 보건의료 직종이 협력하여 여성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보건의약인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상생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의약단체 사공협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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