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치료제 대비 혈관 외 용혈 억제 등 유효성 개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노바티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파발타(성분명 입타코판)를 허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파발타가 기존 치료제를 사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혈관 외 용혈을 억제하는 등 유효성이 개선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파발타의 허가로 성인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확대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6월 파발타를 제5호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품목으로 지정하고, 신속심사를 진행해온 바 있다.
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심사 및 허가돼 환자 치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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