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발매 이후 누적 처방 매출 4000억원 돌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이 10년 연속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했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첫 발매 이후 누적 원외처방액은 약 4000억원에 달한다.
팔팔은 실데나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로, 2012년 출시 한 달 만에 동일 성분 의약품 중 처방량 1위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팔팔의 성공비결로 브랜드 네이밍, 영업·마케팅 전략, 경제적 약가 등을 꼽았다.
당시 실데나필 제제 오리지널 제품이 100mg 중심으로 판매됐지만, 한미약품은 팔팔 출시와 함께 50mg 용량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한편, 다양한 용량과 제형을 구축했다.
가격도 오리지널 제품 대비 25% 선에서 책정했고, 츄정도 함께 선보여 복약 편의성도 높였다.
한미약품은 "국내 비뇨의학 분야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제제 기술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뇨기 분야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끊임 없이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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