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13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려...27개국 970명 참여, 초록 360편 이상 접수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제7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The 7th International Meeting on Intestinal Diseases in conjunction with the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Intestinal Diseases, 이하 IMKASID 2024)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IMKASID 국제학술대회는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016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다.
장질환 연구와 치료를 위한 국내 연구자들의 뛰어난 연구·치료 성과를 전 세계 의학계와 공유하면서 상호 교류·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IMKASID 2024에는 아시아, 미주, 유럽의 저명한 연구자와 27개국 97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해 각국의 기초 및 임상 연구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질환 분야 최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발표 초록이 360편 이상 접수되는 등 최근 염증성장질환을 앓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학술프로그램으로는 기초 및 임상 영역을 망라한 염증성장질환, 대장종양, 대장 및 소장내시경, 영양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들의 최신지견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현장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 초음파 Hands-on 세션과 간호사, 영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장 초음파 Hands-on 세션은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OCC)의 공식 승인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대한면역학회(KAI) 및 대한복부영상의학회(KSAR) 등 국내 학회들과 세계내시경기구(WEO) 및 대만소화기학회(GEST) 등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주제의 공동 심포지엄도 예정되어 있다.
대한장연구학회는 2023년 1월 베트남소화기학회(VNAGE), 미얀마소화기학회(MGLS), 말레이시아소화기학회(MSGH), 인도네시아소화기학회(ISG) 등 4개 지역 소화기학회들과 장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 파트너십인 RAPID MOU를 체결한 바 있다.
IMKASID 2024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술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